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교 유머/기독교 (문단 편집) === 목사와 홍수 === >마을에 엄청난 홍수가 몰아치자 목사가 기도를 올리기 시작할 때 대피를 서두르던 이웃 하나가 목사에게 말했다. > >"목사님, 빨리 높은 곳으로 가시지요." >"주님이 구해주실 것이오." > >잠시 후 경찰관 하나가 달려와 다급한 목소리로 재촉했다. > >"빨리 이 보트로 대피하시오." >"주님이 구해주실 것이오." > >그 순간, 목사는 거대한 물살에 휩쓸려 [[익사|결국....]] 하늘나라로 갔을 때 하나님 앞에 선 그는 원망을 담아서 말했다. > >"하나님, 너무하십니다. 제 기도를 외면하시다니요……." > >그러자 하나님이 장탄식을 하시며... > >"이 어리석은 자야. '''내가 네 기도를 듣고 이웃을 보냈으며, 경찰과 보트를 보냈거늘 너는 어찌 모두 거부하고 이곳에 왔단 말이냐?'''" * 기독교 버전 외에도 이 이야기는 옛날부터 여러 판본이 있으며 현재 확인 가능한 이 이야기의 가장 오래 된 원전은 [[이솝 우화]]다. 여기서는 기도 대상이 [[헤르메스]]인데, 신에게 구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거절하던 사람이 결국 하늘나라에 가서 신을 원망할 때 신이 "지금까지 너를 구하려고 다른 사람들을 보냈는데 네가 거절한 것이다"라는 구조는 완전히 똑같다. 병에 걸려도 신을 찾으며 병원 안 가고 죽었더니 신이 의사를 보내줬다며 한숨을 쉬는 식으로 [[신앙치료]]를 풍자하는 버전도 있다. 기독교계에서도 [[병맛]]이라고 생각하는지 [[성결교회|예수교대한성결교회]]에서 펴낸 청소년 책자에까지 나왔다. * 이 이야기 자체가 [[웨스트 윙]]에서 사형수의 인권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룰 때, 대통령에게 그가 대통령이 되기 이전부터 알고 지내온 신부에게 듣는 걸로도 나오는데, 교훈을 전달하려 했으면 했지 개그 코드로서 던진 건 아니었던 상황. 또한 이를 예시로 해서 기독교 내부에서 진지한 주장을 한다. 기도만 하면서 현실 도피하지 말고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신자의 길이라는 식으로. 경찰차와[* 소방차가 나오기도 한다.]보트 이후 기회를 한번 더 줘서 마지막에 '''구조헬기'''가 등장하는 버전도 있다. * 판본에 따라서 기독교를 믿는 신자인 경우도 있다. * [[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|코로나19]] 버전도 있다. 종교단체에서 집단 감염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풍자하기 위해 생긴 것으로 보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